일상 속에서 자주 쓰는 표현일수록 더 많이 헷갈리게 됩니다.“그런데”와 “그런대” 둘 다 말소리는 비슷하지만, 실제 맞춤법에서는 차이가 있습니다.“그런데”의 정확한 뜻과 쓰임“그런데”는 접속부사입니다.앞 문장의 상황과 뒤 문장의 상황이 대조되거나 전환될 때 사용됩니다.예시친구가 늦는다고 했어. 그런데 벌써 와 있더라?오늘 일찍 일어났어. 그런데 아직도 졸려.이처럼 ‘그런데’는 상황을 이어주거나 반전시켜 주는 역할을 해요.맞춤법과 문법적으로도 완전히 올바른 표현입니다.“그런대”는 왜 틀린 걸까?“그런대”는 실제 표준어 사전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잘못된 표현입니다.이는 ‘그런’과 ‘대(곳, 장소)’가 붙은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접속사나 부사로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잘못된 예날씨가 좋대. 그런대 우산을 챙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