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처럼 쓰지만 외국어에서 온 단어들, 바로 외래어죠.
이번 글에서는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외래어 중 특히 많이 틀리는 것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외래어 표기법이란?
외래어 표기법은 외국어에서 들어온 말을 한글로 어떻게 적을 것인지에 대한 규칙입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발음을 기준으로 하되, 한국어의 음운 체계와 맞도록 조정된 표기법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coffee’는 영어 발음대로 하면 '커피', 'café'는 프랑스어에서 온 말로 '카페'가 됩니다.
‘코피’나 ‘까페’라고 쓰면 안 되는 이유가 바로 이 표기법에 있어요.
외래어 표기 원칙 간단 요약
- 국제 음성 기호(IPA)를 바탕으로 한국어 발음에 맞춰 적는다.
- 된소리는 피하고, 이중 모음도 가급적 단순화한다.
- 받침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나 예외 있음.
- 어원보다는 발음 중심으로 표기한다.
이 원칙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외래어가 정해진 규칙에 따라 정리되어 있습니다.
자주 틀리는 외래어 정리
아래는 우리가 자주 틀리는 외래어들을 비교 정리한 표입니다.
일상에서도 자주 보이는 단어들이죠.
잘못된 표기 올바른 표기 비고
잘못된 표기 | 올바른 표기 | 설명 |
쥬스 | 주스 | ‘ju’는 ‘주’로 표기 |
바베큐 | 바비큐 | barbecue → 바비큐 |
셔츠 | 셔츠 | shirt → 셔츠 (O) |
오므라이스 | 오믈렛라이스 | omelette rice → 오믈렛라이스 |
프린팅 | 프린트 | printing → 프린트 |
노트북 | 노트북 | notebook → 노트북 (O) |
헬쓰장 | 헬스장 | health + gym → 헬스장 |
특히 음식이나 패션 관련 외래어에서 많이 틀리는 경우가 많아요.
영어 스펠링을 그대로 적기보다, 우리말 발음에 맞게 정리된 표기를 따라야 합니다.
브랜드명도 외래어 표기법 적용
많은 분들이 “브랜드 이름은 그냥 영어로 써도 되는 거 아냐?”라고 생각하지만, 브랜드명을 일반명사처럼 사용할 경우에는 외래어 표기법을 적용해야 합니다.
예:
- 스타벅스 커피가 좋아요 (O)
- Starbucks 커피가 좋아요 (X)
한글 콘텐츠에서는 한글화 된 표기를 우선 사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외래어 표기법을 지켜야 하는 이유
- 가독성 향상: 외래어를 한국어 문장 속에 그대로 쓰면 읽는 흐름이 끊깁니다.
- 통일성 확보: 같은 단어를 누구나 동일한 방식으로 쓸 수 있게 합니다.
- 공신력 유지: 특히 블로그, 기사, 논문 등에서는 신뢰를 주는 문장 구성이 중요합니다.
마무리하며
외래어는 우리 일상에 자연스럽게 들어온 단어지만, 쓰는 방법은 자연스럽지 않을 수 있어요.
정확한 표기법 지키는 것만으로도 글의 신뢰도와 가독성이 확연히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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