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서 자주 쓰는 표현일수록 더 많이 헷갈리게 됩니다.
“그런데”와 “그런대” 둘 다 말소리는 비슷하지만, 실제 맞춤법에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데”의 정확한 뜻과 쓰임
“그런데”는 접속부사입니다.
앞 문장의 상황과 뒤 문장의 상황이 대조되거나 전환될 때 사용됩니다.
예시
- 친구가 늦는다고 했어. 그런데 벌써 와 있더라?
- 오늘 일찍 일어났어. 그런데 아직도 졸려.
이처럼 ‘그런데’는 상황을 이어주거나 반전시켜 주는 역할을 해요.
맞춤법과 문법적으로도 완전히 올바른 표현입니다.
“그런대”는 왜 틀린 걸까?
“그런대”는 실제 표준어 사전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이는 ‘그런’과 ‘대(곳, 장소)’가 붙은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접속사나 부사로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잘못된 예
- 날씨가 좋대. 그런대 우산을 챙겼어. (X)
→ “그런데”로 써야 맞는 문장입니다.
따라서 “그런대”는 문맥상 절대 사용하면 안 되는 비표준 표현입니다.
이런 실수가 생기는 이유
이런 헷갈림은 대부분 발음 때문입니다.
‘데’와 ‘대’는 구어체에서 비슷하게 들리기 때문에,
글을 쓸 때 혼동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자동완성 기능이나, 말투를 그대로 글로 옮길 때 이런 오류가 자주 발생합니다.
구분 | 맞는 표현 | 설명 |
접속부사 | 그런데 (O) | 상황 전환, 반전, 이어주기 |
장소 명사 | 그런 대(곳) (O) | 예: 그런 대에 가고 싶지 않아 (문맥상 특정 장소) |
잘못된 접속 사용 | 그런대 (X) | 표준어 아님, 문법적 오류 |
무조건 접속사는 ‘그런데’ 하나뿐이라고 기억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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